도산공원 파인다이닝, '콘피에르(confief)'

 안녕하세요, '식당 리뷰'입니다. 

얼마 전, 저는 친구들과 가성비 파인다이닝으로 핫한 도산공원 '콘피에르(confier)'에 다녀왔습니다.

인기가 워낙 많은 곳이라, 예약이 힘들어서 방문 1달 전에 전화예약을 걸어두고 드디어!! 한달 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디너코스를 먹으러 갔고, 인당 59,000원, 총 8코스로 준비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들어가자마자 자리에 준비된 메뉴판! 디자인이 참 예뻐서 먹기도 전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순서는 이러합니다. 아뮤즈부쉬1-3은 한디쉬에 같이 나오기 때문에 총 8코스! 







정말 작죠...ㅎㅎ

첫번째 디쉬인 아뮤즈부쉬1-3은 정말 작아서 각 한입에 다 먹었습니다. ㅎ 한입거리!

저는 이 중에서 파래부각이 위에 올라간 저 아이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바삭바삭한 식감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아뮤즈 부쉬 : 레스토랑에서 메인 식사 전에 가장 먼저 제공되는 한 입 거리 음식을 말한다.)



그리고 두번째 아뮤즈부쉬 디쉬는 굴! 차가울 줄 알았는데 따뜻하더라구요 ㅎㅎ 원래 생굴을 잘 못먹어서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서 굴껍데기를 들고 마셔버리고 싶었습니다...




다음은 에피타이저1 : 연어가 들어간 !!! 받침사이에 드라이아이스가 들어가있어서 저렇게 연기가 나요. 

비쥬얼로 먼저 압도당했습니다 ^___^ 연어가 참 부드럽고... 토마토가 정말 뜨거웠어요. 



다음은 되게 특이한 요리였어요. 배추래요 저게! 배추를 익히고 위에 흑임자크럼블, 서리태 소스, 노른자, 그라나파다노 치즈, 올리브오일, 블랙올리브를 갈아서 올려주셨어요. 처음 먹어보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저는 블랙올리브가 정말 맛있어서 올리브를 싫어하는 친구 것까지 다 먹을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Meal, 파스타입니다. 버섯향이 진한 파스타였어요. 

포르치니 버섯, 양송이 오일, 양송이 슬라이스가 들어갔기 때문이죠..! 맛은 평범했지만 더 먹고싶었던 요리였어요. 


중간에 화이트와인도 주문해서 음식과 곁들여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드디어 메인! 메인은 종류가 두가지였는데요, 저는 닭요리, 친구들은 삼겹살요리를 주문했어요.

우선 이 사진은 삼겹살..!! (닭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감자퓨레와 곤드레나물, 홀그레인머스타드가 함께나오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먹다보니 조금 느끼해서 물린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이건 제가 시킨 닭요리! 맛있었습니다. (끝)



다음은 피날레,,!! 디저트입니다. 저는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입안에서 톡톡터지는 캔디와 위에 올라간 저 바삭바삭한 설탕덩어리...?(셰프님이 뭐라고 하시던데 기억이 잘 안납니닿ㅎㅎ...) 정말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메인보다 훨씬요...

그리고 마지막은 따뜻한 티와 직접 만드신 캬라멜을 주셔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또 갈 의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 혹은 연인과 한번 쯤 방문하기엔 좋은 식당같습니다. 

엄청 맛있다!는 아니였지만, 다른 파인다이닝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에, 나름 만족했던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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